본문 바로가기

국밥

(5)
역전국밥 - 이만한 국밥 없다. 입구에서부터 '국밥의 진리'라는 식으로 적어놓았길래 뭔 자존심일까 하고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씨발 진리다 이건 진짜 그 어떠한 국밥보다 진짜 맛있다. 국물이나 맛이 좀 많이 진하긴 한데 이거 서울에 들어오면 ㅋㅋ 왠만한 국밥집은 다 문 닫을거 같다. 특히나 서울 중구쪽은 거의 전멸하듯이 하지 않을까 한데 내 생각엔 지금 서울쪽을 제외하고 거의 경기 아래쪽으로만 운영중인게 뭔가 '기존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진짜 여기만한 국밥집 없다. 서울 각 지역에 들어오면 무조건 이 집만 찾는다.
홍대 돈수백 일반 돼지국밥 같다. 그런데 엄청 맛있고 먹을만하다.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적절하고 괜찮다. 배도 금방 고파질줄 알았는데 그다지 아니다.
역전국밥 의외로 괜찮았다. 메뉴는 또 잘못시킨거긴 하지만 ㅋㅋ 어찌됐건 먹는동안 물 마실 생각을 안했다. 즉, 이건 ‘짜지 않고’ 간이 적절한 상태에서 요리를 했다는거다. 근데 고기가 좀 오래된 듯한 냄새?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어찌됐건 잘못 고른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첫맛부터 엄청 괜찮았다. 앞으로도 이 집 찾을 듯. 근데 검색해보니까 서울 경기권에 거의 없다.... 경기권도 겨우 분당쪽에 태평쪽 그 정도....
함경도 찹쌀순대 - 가락시장역 2023년 4월 1일
이북집 찹쌀 순대 이북집찹쌀순대처음 가보는 가게상당히 괜찮았음. 내가 이리 저리 사진 계속 찍으니까 ㅋㅋㅋㅋ 사장님이 "혹시 업체 직원 아니시죠?" 라고 함 ㅋㅋㅋㅋㅋ가게가 워낙 장사가 잘 되서 주변의 경쟁 업체들이 탐사(?) 같은걸 자주 온다고 함 ㅋㅋㅋㅋㅋ 하여튼매우 맛있게 잘 먹었음. 뭔가해장국과 순대국을 잘 조합해놓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