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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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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저산소, 멀티태스킹 안됨 이상하게 멀티태스킹 안되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원래 한 번에 여러가지 생각했었는데 그게 갑자기 안되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생각해야겠다던 생각이 들던게 괜히 들었던게 아니네. 반지하의 이산화탄소 고임으로 저산소로 인해 뇌 산소 공급 저하, 뇌 활동량 저하, 뇌 단백질 재생 안됨, 퇴화 등이 지속되면서 사고에 관한 능률이 떨어졌던거네.
만성과로 반지하 특유의 이산화탄소 고임, 환기 안됨, 고양이 응가 냄새, 소변 모래 냄새, 우유 썩은거 여러개 방치, 먹다 남은 음식들 다량 방치, 청소 안함(사건기록 쓰느라) 등등 때문에 ‘산소 부족’과 ‘혈류 독소 누적’ 등으로 ‘숨막힘’이 발행해서 ‘회복’이 되지 않아 ‘만성과로’에 걸린 것이지, 뭔. ‘내’가 원래 ‘무한대’인데 ‘산소’가 문제가 될 줄은 몰랐네. 반지하가. 그 동안 반지하는 단순 ‘습기 문제’만이 있는 줄 알았거든. 그 ‘산소’ 때문에 남들 다 담배 필 때 고등학생때부터 조온나 의식적으로 안피고 담배연기 등에는 아주 필사적으로 민감반응 보이고 그런거였는데 내가 이거 회복 되면 ‘무한 동술’이 뭔지 보여줄게.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기를 구입했습니다. 사용기는 처음 적어봐서 시작이 좀 어색하네요ㅎㅎ 요즘 집에서 공부하거나 업무 보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코로나19 때문에 주로 집에서 자격증 공부를 하게 되면서 방안의 공기 질에도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공청기도 방에 들여놓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무료라돈측정도 받아보고.. 그러다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그냥 답답하고 졸린 느낌뿐만 아니라 인지능력에도(일시적이지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신경써서 자주 환기는 해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환기라는게 좀 애매해서, 날이 추우면 자주 안하게 되기도 하고 언제 했는지도 깜빡깜빡하고 귀찮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환기 타이밍을 수치로 알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에.....